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6일부터 8일간 사회봉사대상자 48명을 투입해 부안은총의집, 정읍은혜의집, 정읍원광보은의집 등에서 사랑의 김장돕기 봉사활동을 12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장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관내 복지관과 노인요양원을 순회하며 실질적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형식으로 이뤄졌다.
복지시설에서 주관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겨울철을 앞둔 독거노인, 시설입소 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것으로 보통 3천포기 이상의 배추를 김장하는 대규모의 행사다.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모씨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추를 절이고 배추 속을 준비했는데 어려운 이웃들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됐으며 이번 사회봉사명령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봉사 소감을 말했다.
정읍준법지원센터 유주숙 소장은 “이번 김장 지원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생지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민친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준법지원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자를 지원하는 ‘국민공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사회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또는 정읍준법지원센터에 전화(063-538-9037)로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