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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제16회 시민통일한마당 ‘평화,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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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제16회 시민통일한마당 ‘평화, 새로운 시작’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2.0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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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조속이행'

‘평화, 새로운 시작’의 주제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조속이행을 바라는 제16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이 호응속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정읍통일연대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지난 12월 1일(토) 오후 6시 30분 연지아트홀에서 마련됐다.

당일 개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도형.이남희.정상섭 시의원, 권대선 정읍녹색당 위원장, 동학관계자, 농민회 관계자 등 연대 단체가 참석했다.

또 개회식 이후에는 문화공연이 마련돼 청소년 댄스팀(인아이)와 노래공연(어쿠스틱 양병술, 보컬 강성호, 노래단 우리나라)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갑상 의장은 일본 행사로 인한 영상 개회사를 통해 “통일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금강산이나 평양에서 먹어본 냉면 이야기는 이제는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의장은 “오늘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은 공포가 아니며 미래의 세대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역사임을 일깨우는 행사”라며 “통일을 노래하며 생각하고 가깝게 느끼려는 축제의 한마당, 관민상사의 꽃”이라고 소개했다.

또 유진섭 정읍시장은 “국민 모두가 통일비전을 공유하고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인 만큼 한민족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앞장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선구적.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민족의 화해.협력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일 강연회를 위해 평양손님 ‘김련희’씨가 초빙돼 남측과 북측의 문화적차이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커피숍에있는 외래어 표기에 대해 의아해하며 00찻집으로의 표기로 우리말의 편안함을 지목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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