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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 대통령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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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 대통령상 표창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2.0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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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쟁력 강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 제23회「농업인의 날」포상

(영)정읍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57)가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제215511호)을 수상했다.

포상은 지난 11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세종시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장에서 전수됐다.

정부는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면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포상해 농업인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농가 소득안정, 미래성장동력화 등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농업인 등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농업에 종사해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대, 소득증대, 신기술개발 등 성과를 창출한 우수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했고 타 분야와의 융.복합 등으로 스마트농업을 실현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한 농업인 적극 발굴한다는 취지다.

(영)정읍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는 19년 여동안 농업에 종사해 오면서 특히 1996년 우리밀 살리기 운동 초창기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장본인이다.

그는 초창기부터 관련기관에 참여하며 2005년 한국우리밀농협 설립때부터 현재까지 이사와 감사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고 (사)국산밀산업협회 이사, 전북우리밀생산자 협회장을 수행하면서 우리밀 살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손 대표는 우리밀영농조합법인 구성 및 참여농가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시행의 지침과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실적 및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상담 방문과 현장 영농지도를 밤낮으로 뛰어 회원 농가를 결집했다.

이로 인해 3농가 600kg 생산에서 현재 102농가가 밀 재배에 참여해 650톤을 수매하고 있다.

+α(플러스 알파) 전략으로 귀리재배 병합 참여도 고취시킨 점이 주요했다.

다른 곡물보다 건강상 효능가치(FDA 심장병위험감소효과. 기능성식품인정)가 월등하게 높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는 건강,웰빙 관련 대체 작물의 필요성을 느껴 농진청,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량육종한 종자를 2005년부터 1천평의 시범포 재배했고 5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320ha 재배면적을 일궈내 750톤을 수매, 가공.판매하고 있다.

이 덕에 FTA체결 쌀산업위기 밀.귀리 이모작으로 돌파구 마련한 주역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여기에 농한기 일자리 창출 및 기계현대화 공동작업과 무료임대로 회원들이 일손을 도왔고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본인의 지식을 지역사회 작물재배 전업 농가 등에게 전파해 농업경쟁력을 일궈냈다.

손 대표는 시범포 운영으로 내성강한 품종을 육종, 지역농가 우선으로 우수 종자를 보급하며 종자보조, 재배자금 선지급 등 농가 지원을 통한 소득증대를 제고시켰다.

친환경 생산농가 육성, GAP 인증재배면적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재배량, 시세변동에 따른 타 품목 권장 및 전량 수매로 농가 수익 안정화에 주력한 게 큰 몫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 대표는 지역특화품목 정읍명품귀리 조직 및 연계 지역가공업체 육성에 열성을 다했다.

손주호 대표는 “2005년도 시험재배를 시작한 이래 2농가 2ha에서 시작해 2017년 말 기준 101개 농가가 320ha에서 연간 750톤을 수확해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소득 특산품으로 육성 판매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했다.

그는 “기존 유통망을 확대(아이쿱생협 216개 매장, 홈페이지, 각 지역 로컬푸드 유통매장 등) 및 자체 10,000여명의 홈페이지 회원을 꾸준히 관리(소비자초청체험행사. 도농교류, 이벤트진행 등)해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할 수 있어 우리밀과 귀리판매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주호 대표는 “그동안 회원들의 소득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더욱 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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