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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비상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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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비상대책 추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2.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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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절기 상수도 동파 방지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읍시 계량기 동파발생 건수는 2016년 99건, 2017년 28건, 2018년 634건으로 금년 1~2월에 지속된 한파로 인해 동파 발생건수가 예년 평균의 10배에 달했다.

특히 수도 계량기함이 외부에 노출된 복도식 아파트, 연립 주택 등 벽체에 설치된 계량기와 한파기간 중 빈 집 등 물 사용이 적은 가구에서 주로 발생했다.

올 겨울에도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와 함께 동절기 상수도 동파 비상대책을 수립해 동파예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시는 동파 대비 긴급복구자재와 급수차 등 비상급수 장비를 비축 중이고 3개반 25명의 긴급복구반과 5개의 대행업체를 지정 운영해 동파 계량기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용가에서도 동파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 팩이나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 틈새로 찬바람이 들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며 “주택 마당과 건물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겹겹의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조치를 하고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물을 약하게 틀어서 계속 흐르게 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각별한 예방조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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