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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우면 고현수씨 쌀 나눔 7년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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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우면 고현수씨 쌀 나눔 7년째 실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2.1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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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정읍 정우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고현수씨(정우면 남산마을)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해달라며 백미 20kg 80포(400만원 상당)를 정우면에 기탁했다.

서울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다 7년 전 고향인 정읍으로 내려온 고현수씨는 오래 전부터 익명으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넉넉하지 않지만 해마다 불우한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지역에 훈훈한 정을 나눠주고 있다.

고현수씨는 “연말을 맞이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우면사무소는 기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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