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보성초등학교가 제6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4일(금) 오전 2층 연지관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16명의 졸업생을 축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성초등학교 제68회 강호성 등 모두 16명의 졸업생들은 정읍관내 중학교로 진학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홍성남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송순찬 운영위원장과 김한술 이사장을 대신한 김병영 보성장학재단 총무이사, 김종성 보성초등학교 총동문회 정읍회장, 이희구 선열장학회 등 각 장학회 회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참석한 학부모, 교사, 동문들은 졸업생 일일이 손을 잡아주며 보성초등학교에서 6년간 배우고 익힌 삶의 힘을 바탕으로 세상에 나아가 큰 뜻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원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도 정읍보성장학재단을 비롯 ㈜크린앤사이언스, 보령장학회, 제22회 동창회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학교장상에는 박정수, 학교운영위원장상 박세용, 총동문회장상 이찬하, 국회의원상 김강산, 교총회장상 김준혁, 북면우체국장상 조영지 등이 각각 수상했다.
변원섭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로 ‘하쿠나 마타타’ 앞으로 잘될 것을 의미하며 오늘 연화도수의 기운과 선배들의 응원에 힘입어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졸업을 하게 됐다”고 소회했다.
이어 “날로 발전하는 보성초등학교는 2018학년도에는 미술상, 운동상, 과학상, 춤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몰라도 보성초등학교의 기운을 받아 분명히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기원했다.
또 김한술 이사장을 대신한 김병영 총무이사는 “장학재단에서는 인재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학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성남 총동창회장도 “오늘 졸업 하더라도 보성초등학교를 잊지 말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모교를 잊지 않고 다시 찾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어 달라”면서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정기를 이어 받아 국가 동량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홍인표(42세) 38회 동문에게 교육기부 우수기부자(태권도)로서 전북교육감의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