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전북과학대학교가 지난 8일 국제교육원 한국어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프로그램’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관하고 전북과학대학교가 주최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생활 및 법률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성공적인 유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사업이 전체 외국인으로 확대되면서 전북과학대학교가 시범실시 대학으로 지정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법무부와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파견된 전담 강사(레티투하/LE THI THU HA, 베트남)가 초빙돼 대한민국의 기초법질서 및 생활법률, 유학생 관련 출입국법령, 유학생의 진로 및 직업선택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실시, 유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또 전북과학대학교는 대학원에 진학한 베트남 유학생을 초청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경험담에 대한 강연과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유학생들의 유학생활 적응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제교육원 김일중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유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한국에 적응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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