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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동화중학교 ‘행복씨앗통장’ 전달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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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동화중학교 ‘행복씨앗통장’ 전달 졸업식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1.1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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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재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전북동화중학교가 올해 이색 졸업식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8일 열린 제7회 졸업식에는 졸업생 24명 전원에게 ‘행복씨앗통장’이 전달됐다.

졸업생이 미래를 꿈꾸고 진로를 계획하는데 씨앗이 될 수 있는 3년 만기 적금통장에는 각각 10만원이 입금돼 있었다.

이는 동화중학교 생태농업 송재종 지도교사와 전북동화중학교를 후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동화랑(이사장 박병훈)의 지원금으로 만들어진 것.

개교 10년째를 맞는 전북동화중학교 졸업식은 졸업장과 행복씨앗통장 전달식, 졸업생이 선생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재학생이 선배에게 드리는 글 낭독, 졸업생이 후배에게 남기는 글 낭독 후에는 졸업식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졸업생을 하나하나 안아주며 당부와 축복의 말을 전했다.

24명의 졸업생들은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정들었던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동화중학교(교장 김범주)는 관악, 목공, 연극, 생태농업, 산악등반 등의 특성화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범주 교장은 “3년 동안 함께 배우고 성장했던 졸업생들은 많은 경험을 통해 세상에 나아가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렀다. 전북동화중학교에서 보낸 시절이 졸업생들의 미래에 행복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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