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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에도 지방공무원 ‘디딤도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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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에도 지방공무원 ‘디딤도울’ 운영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3.13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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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전북교육청이 신규임용 공무원과 초임 행정실장의 직무 능력과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에도 ‘지방공무원 디딤도울’을 운영한다.

‘디딤도울’은 ‘디디다’와 ‘돕다’를 조합한 말로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을 디딤돌 삼아 직장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직무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학습제도다.

도교육청은 7일까지 ‘도우리’와 ‘디딤이’ 신청을 받아 14일 결연식을 가진 뒤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도우리는 신규임용자 과정은 7급 이상, 초임 행정실장 과정은 6급 이상 공무원 중 희망자 또는 추천자를 신청 받는다.

디딤이는 2018년 7월 1일 이후 임용된 공무원(신규임용자 과정)과 처음 행정실장 직을 맡은 공무원(초임 행정실장 과정)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도우리 1명에 디딤이 6명 이내를 한 조로 편성, 각 조별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한 뒤 온라인 만남, 대면 만남, 정기 또는 수시모임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디딤도울은 2016년부터 도교육청 주관으로 공식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신규임용자 과정 493명, 초임 행정실장 과정 179명 등 총 67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제도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아, 지난해의 경우 설문조사에 응한 138명 중 94.2%인 130명이 만족(46명, 33.3%) 또는 매우 만족(84명, 60.9%)한다고 답했다.

또 디딤도울제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항목에는 신규 임용공무원 중 98.6%(136명), 초임 행정실장 중 95.0%(131명)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딤도올 제도를 통해 도우리에게는 업무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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