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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관광전략회의 대응… 전북관광 추진전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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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관광전략회의 대응… 전북관광 추진전략 총력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4.10 0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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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자체 최초도입 전북투어패스 관광혁신 수범사례로 소개

[정읍시사]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관광현장인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현 정부 최초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총리.장관 등 중앙정부, 16개 지방정부 부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보고, 민간 및 자지체의 사례발표, 참가자 발언 및 관계부처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자원으로는 세계 관광시장의 변화와 국내외 관광객의 변화된 수요에 부응해 관광대국으로 도약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혁신, 콘텐츠혁신, 산업혁신 그리고 관광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며 2022년까지 외래관광객 수요를 2,300만명, 관광산업일자리 96만명 목표로 5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안건 논의 중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가 관광객 유치와 관광객 분산효과, 일자리 창출, 지역관광경쟁력 강화 등 측면에서 관광혁신의 수범사례로 소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그동안 지난해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2018. 7.11)시 거론된 각 부처별 사업내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 이후 중앙부처에 추가반영 요구 등 수시 건의해 이번 회의안건에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전북관광 추진전략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반영된 사업은 산림.생태관광 체험형 프로그램 확충 사업으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진안), 지역체험.체류형 관광프로그램 확충으로 주민주도형 콘텐츠 개발(김제), 기차여행 지역연계프로그램 개발(군산), 코리아 브로드웨이 조성 사업으로 전주 국제영화제 등이 포함돼 있다.

군산지역은 마리나형의 레저 체험.교육, 창업지원 시설을 갖춘 사계절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포함돼 있어 기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특화가 가능하고 도심권내 근대문화자원과도 연계할 경우 체류형 여행지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관광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창업 관광스타트업을 2022년까지 1,000개를 발굴하여 예비창업, 창업초기, 관광벤처 등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및 사업화 자금 확대로 관광벤처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잠재력이 있는 관광스타트업을 강소형 관광벤처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응해 전북도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콘텐츠(홀로그램, VR 등)개발과 문화재 활용 4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관광환경조성(WiFi 서비스)과 관련, 전북도는 대표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관광환경 구축 사업을 지속화해 관광객의 정보접근성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MICE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대비해 그동안 관련 부서, 시군과 함께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경주해 온 만큼 앞으로도 관광혁신을 통해 우리 도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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