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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저수율 92% 수준, 통수식 후 본격 농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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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저수율 92% 수준, 통수식 후 본격 농업용수 공급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4.19 0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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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농업용수 확보가 충분해 내년도 영농기 물 부족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경진)에 따르면 관내 29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92% 수준으로 금년 영농급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가뭄대비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양수저류를 통한 저수지 농업용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양수저수지인 애당저수지(88%)와 만수저수지(80%)에 공평양수장 등을 주야 가동해 영농급수기 이전까지 저수율을 높여 원활한 용수공급과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수리시설 점검 정비하고 안전한 영농급수를 하기 위해 4월 23일 내장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통수식은 도작문화의 일환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인 통수식은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겨우내 닫혀있던 수문을 열어 농지로 물을 흘려보내는 기념행사다.

이를 통해 저수지 양수장 등 수리시설물을 일제히 가동해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저수지 취수시설 가동상태, 양수장 모타펌프 전기 제어시설 등 용수로 위치별로 계획된 용수량이 공급되는지를 점검한다.

김경진 지사장은 “용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계획으로 용수가 필요한 180여일 동안 정읍시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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