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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원탑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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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원탑 점등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4.19 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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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愛(애) 자비를, 세상 愛(애) 평화를!’
▲ 회장 도완스님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5월22일)을 앞두고 지난 4월 12일 오후 7시 정읍 연지아트홀 광장에서 봉축기원탑 점등식이 봉행됐다.

정읍시사암연합회(회장 도완스님) 주관으로 열린 점등식에는 도완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 큰스님, 성락 큰 스님, 대원사 계진스님, 김인태 부시장, 최낙삼 시의장, .기시재.이도형 시의원, 강광 전 시장, 윤명수 내장산사무소장, 내외귀빈, 각 사찰 주지 및 불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은 서래합창단의 합창과 육군 35사단 105연대 현역장병들의 참석, 그리고 불교대학 6기 재학생들이 마련한 차봉사 등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정읍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완스님(내장사 주지)은 먼저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 갖게 돼 정말 감사하다. 정읍시와 시민들께서 정읍불교에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구 스님들과 각 주지스님, 신도들의 참여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자비의 종자를 가슴에 심는다면 이 세상은 반드시 평화로울 것이다.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마음이 심어지고 행동으로 옮겨줄 수 있는 용기가 주어지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봉축사에 임했다.

또 경우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지혜와 진리, 평화와 상생의 등불을 밝히는 오늘 정읍시를 널리 밝혀 넓게는 우리나라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상생의 시대에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인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 등을 달고 밝히는 이유는 슬픔과 고통,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데 있다. 사암연합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설파(說破)했다.

또한 김인태 정읍부시장은 “불교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호국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 서왔고 평시에는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활동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처님의 큰 뜻이 정읍을 넘어 온 세상으로 설파되길 바란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축사에 임했다.

최낙삼 시의장은 “싱그러운 날 점등식을 갖게 돼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 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와 지혜로움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행사를 축하했다.

그리고 한주 대우 큰스님은 법어를 통해 “생명사랑 평화의 사랑 주인공들은 들리는 곳보다 들리지 않는 곳에서, 보이는 곳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대정신에 부끄럽지 않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한다. 부처님의 고요한 눈빛이 우리의 가슴에 등불로 타는 자리여야 한다”고 축원했다.

<마음 愛(애) 자비를, 세상 愛(애) 평화를!> 주제의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원탑 점등식은 정읍불교대학총동문회 배요욱 회장의 발원문에 이어 청법가, 장학금 전달, 사흥서원이 진행됐고 점등식 점화로 식순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읍불교사암연합회는 봉축탑 점등식에서 올해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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