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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순정축협 조합장 직원 욕설 파문 ‘사과’ 진화
2019년 04월 24일 (수) 02:20:18 변재윤 대표기자 bjy2800@empas.com

[정읍시사] 지난주 지역내 한 선출직 조합장의 욕설 파문이 터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금) 순정축산업협동조합이 3.13 조합장 선거 이후 마련한 첫 회식자리에서 신임 K 조합장이 자신에게 술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직원에게 욕설 등의 행동을 도출했다.

K 조합장은 이후 15일 서울 업무를 마친 후 17일(수) 집무실에서 해당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파장이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조합장실에서의 사과는 순정축협 임직원의 판단에 따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 직원의 부친은 제보를 통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찾아가야 하는가, 아님 상처를 준 사람이 사과하러 당사자를 찾아야 하는가”라며 조합장의 처신에 대해 여전히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해당 부친은 “이유를 떠나 선출직인 조합장이 그것도 취임 23일 만에 만든 회식자리에서 전 직원들이 보는 자리에서 고성의 욕설 등등을 보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감정을 억눌렀다.

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자리를 통해 조합장과 직원들간 화합하고 발전적 업무추진을 도모하도록 계획했으나 결과가 무척 당황스럽다. 하지만 앞으로 시간을 두고 안정을 찾게 되면 서로 힘을 모으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결과 ‘전국 최초 여성’ 축협조합장으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K 조합장은 취임식 때 “사업과 각종 업무추진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겠으며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축산관리 안전지원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각종 사업 추진은 직원들의 잠재된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본.지점과 사업장 부서별 책임경영 제를 도입.실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직원의 인사.채용.승진 등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제 규정을 준수하고 근로복지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취임사를 표방한 바 있다.

이처럼 당시 그가 말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향후 어떤 카드를 낼지 금번 파문 해결과 더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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