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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국내 철도차량 생산 중심지로 급부상!
㈜다원시스 또다른 과제… 2015년 5자 ‘최첨단 의료복합단지 건설’ MOU 현실화시켜야
2019년 05월 09일 (목) 13:50:12 변재윤 대표기자 bjy2800@empas.com
   
   

초우량 전동차생산전문기업 ㈜다원시스 정읍공장 기공식

7만평 2020년 3월 준공... 연간 300량 규모 전동차 생산

520개 신규 일자리 창출, 529억원 생산 유발 효과 ‘기대’

전동차를 생산하는 ㈜다원시스가 정읍공장 기공식을 지난 4월 29일 입암면 하부리 철도산업농공단지 내 다원시스 건축부지에서 진행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다원시스(대표이사 박선순) 정읍공장은 3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8만2천786㎡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428㎡로 전동차 제작공장과 완성 전동차 시험장 등을 갖춰 2020년 3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 최장 1.2km 직선화 시험선을 구축하고 조립, 용접, 도장, 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다원시스 정읍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첫해 50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총 350여명의 맞춤형 채용 일자리가 기대감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고용과 더불어 220개 협력업체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량생산, 부품생산, 서비스, 유통 등 지역생산 유발효과 및 지역세수 증대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더욱 큰 기대치를 주고 있다.

다원시스 장기철 상임고문(재경전북도민회 상임부회장)은 해당 업체를 정읍에 유치하기까지 조력한 최고의 공로자다. 자그마치 2015년부터 꾸준하게 사업진행이 이뤄지도록 했고 더딘 행정절차에도 업체가 타지역으로 이전하지 않도록 정읍에 안착시킨 장본인이다.

많은 정치인들의 보이지 않는 수치의 일자리창출 외침속에 실계측이 가능한 현물(?)을 창출한 셈이다.

장기철 상임고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원시스 정읍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선 맞춤형 인력교육을 통한 일자리가 제공돼야 하는데 1-20억이 투자되는 이유로 전북과학대와의 메칭이 어렵게 되고 있다. 인근 테크노 파크나 전주대, 전북대에서는 국비반영 등으로 적극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으나 정읍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취지에는 거리가 있어 후속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동차 제작과정이 자동화가 어려워 첫해 약 50명의 직접 고용이후 350명이 추가로 채용될 예정이고 4만5천개 부품을 조립하는데 220개 협력업체가 수반된다는 말이다. 여기에 더하면 1200여명의 추가 일자리 창출이 뒤 따른다.

장기철 상임고문은 “220개 협력업체가 정읍에 들어올 수 있도록 후속적인 작업이 시급하다. 그들이 정읍에 들어오려면 살기 좋더라, 호의적이더라. 정읍가면 돈 벌더라, 기반시설 정말 잘해 주더라 등등의 인센티브를 강하게 줘야한다. 협력업체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다. 그만큼 정읍시에서 공을 들여야 한다”고 우려감도 전했다

장 고문은 대형 업체가 입주하는 것도 ‘클러스터’인 점을 강조했다. 이 정도 협력업체가 정읍에 들어온다면 10개 정읍공단에 놀고 있는 공간이 채워질 것이란 예측도 제시했다.

향후 다원시스가 2020년 3월 완공과 함께 가동을 시작하면 총 25,000평의 공장부지에서 연간 300량 규모의 국내 최대 전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메카로서 정읍이 급부상될 전망이다.

한편 다원시스는 지난 2016년 정읍시와의 협업 회의에서 ‘전동차를 비롯 핵융합발전 전원장치와 플라즈마 장비 등 21세기 Green Energy의 근간인 특수전원장치 산업의 차세대 기술보유 기업’이라고 소개했었다.

㈜다원시스는 철도산업특화단지 이외 최첨단 의료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남았다.

지난 2015년 10월 ㈜다원시스와 전북도, 전북도의회, 정읍시, 정읍시의회가 서남권 의료용중입자가속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한 것이 근거이다.

당시 정부정책과 연계한 ‘ICT융합 의료산업 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소성면 주천리 일원(4대대 부지)에 설립될 최첨단 의료복합 산업단지 내 건립을 구상한 바 있다.

2018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차사업으로 추진, 105연대 일원(13만평)에 암 전문병원(중성자 가속기센터 포함), 연구소, 내국인용과 외국인 전용 장기 환자 치료시설 및 치유시설과 부대시설 건립을 기획했다.

또 또 4대대 일원(10만평)에는 의료시설, 지식산업(의료용중입자가속기센터), 의료산업, 교육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청사진을 담았다.

‘ICT융합 의료산업 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이곳에 유치한다는 전략이었다.

때문에 정읍시가 당시 체결했던 전북도 등 5자 투자협약을 신속히 연계해야 할 의무감이 제기되고 있다.

김생기 전 시장은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2012~2016)에 원자력의학원 분원설립 타당성 반영과 개발 완료된 동남권의 의료용중입자가속기에 대해 서남권 지역 추가설치 활용으로 국가균형 발전 및 의료복지 향상 기여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밝히기도 했다.

본 사업이 유치되면 의료용 중입자 및 중성자 가속기 치료센터 유치에 따른 의료관광객 유입으로 숙박, 여행, 쇼핑 기타 IT산업과 연계한 의료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정읍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충분히 매력을 주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다원시스는 전동기.발전기.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다. 지난해 지하철 2호선과 대곡소사선,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 등을 비롯해 철도사업 부문에서 4천900억원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국내 철도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공식에서 ㈜다원시스 박선순 대표이사는 “정읍공장 기공식은 철도사업 생산 능력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읍공장이 준공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주)다원시스가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해 글로벌 전동차생산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와 정읍시는 다원시스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성장의 사다리역할을 충실히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도 “내년 ㈜다원시스 정읍공장의 전동차 생산이 시작되고 관련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 정읍시가 전동차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며 철도산업농공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입암면 하부리(노령역) 일원에 22만1천861㎡ 규모의 철도산업농공단지를 조성해 분양 중이다. 철도산업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전라북도와 시의 합작품으로 1.2km 전동차 시험선로와 내장산 IC에서의 진입도로, 기숙사 건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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