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9일 오후 6시 정읍 샘고을시장 내 평화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시장가요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이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TV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한다.
시장가요제에서는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진행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 10명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소명과 서지오, 장민호, 레이디T가 출연해 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재미와 추억의 장을 선사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와 전자레인지, 청소기, 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했다.
특히 야시장도 함께 열어 다양한 지역 특화.다문화.한입 먹거리 음식 등과 각종 수공예품, 개성이 넘치는 각종 아이디어상품도 판매해 호응을 이끌었다.
시는 전통시장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 특화형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읍 샘고을시장 야시장은 기존의 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상단이 참여해 획기적인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의 아이템이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시장가요제는 6월 1일 오전 8시 40분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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