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전북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지난 4월 30일과 5월 2일 그리고 9일 정읍시내 농촌마을을 찾아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전북과학대학교와 정읍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 재능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관내 농촌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실시한 마을은 이평면대독마을, 태인면외마을, 입암면상부마을이며 교통편이 원활하지 못한 농촌마을로 안경원이나 안과 방문이 잘 이뤄지지 못하는 취약지대를 대상으로 했다.

봉사는 시력검사를 통해 눈(眼) 상태를 파악하고 상담해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는데 초점을 맞추어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경광학과 오승진, 두하영 교수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과의 정기 ‘재능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고 찾아가는 봉사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식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안경사.검안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