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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권희철씨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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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권희철씨 출마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5.2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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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외길 정치가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습니다”
▲ 권희철 부위원장

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54)이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공모에 24일 도전장을 내고 본격행보에 들어갔다.

정읍 태인면 출신인 권 부위원장의 도전은 지난 2017년 이후 세 번째다.

권 부위원장은 “지역위원장에 응모하면서 세 가지 정치적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첫째는 시대적 과제인 공의의 실현과 남북화해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 둘째는 한국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통합의 정치, 셋째는 권력 쟁취나 출세가 아닌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는 생활 정치인의 자세가 그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018 지방선거 때도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는 그는 “제 선거를 치른다는 각오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볐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소회했다.

권 부위원장은 “당시 지역위원장으로 현역 의원이 임명됐지만 정읍시장 후보 선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는 1위를 한 후보가 당의 인준을 받지 못해 탈당한 끝에 22.99%를 득표해 당선된 민주당 후보를 크게 위협했다. 고창군수는 집권당 현역군수 후보를 제치고 민평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문제점에 접근했다.

이 때문에 “현재 정읍은 지방선거 후유증으로 민심이 사분오열되어 있으며 고창은 민평당에게 군수 자리를 내주고 허탈한 심정으로 지내고 있다. 급기야 정읍.고창 지역위원장께서 지난 3월 사직서를 제출하는 바람에 15일에는 사고 지구당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 부위원장은 “현재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최대 현안은 6.13 지방선거 후유증을 치유해 당력을 결집하고 화합하면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곁을 지켜줄 위원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당원들의 염원을 도출했다.

또 “그간 우리 당 후보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었다”면서도 “대통령 국방비서관을 지낸 예비역 장성급이거나 대사,외무부차관보 경력의 현역 국회의원이었음에도 위원장직을 사직했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당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특정 인사를 지정해 내려 보낸 결과라고 얘기한다”면서 “지역 여론은 주민들 곁을 지키면서 경청할 줄 아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고 이번 위원장 공모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다.

“지역의 재래시장을 찾아 현장의 삶을 체험하고 전통 찻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지역의 향취를 느끼곤 한다”는 권 부위원장은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다니면서 동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그럴수록 내년 총선에서는 다양한 지역 민심을 현장에서 꼼꼼하게 파악하고 귀 기울일 줄 아는 후보라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 그는 “공정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총선에서의 승리 확신을 갖고 오늘도 당세 확장과 민심을 듣기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한편 권희철 부위원장은 국회입법정치연구회 상임부회장, 국회민주당보좌진동우회 감사, 한국정학연구소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회의원 및 보좌진, 당직자들과 30여 년에 이르는 시간을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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