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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사 “외롭고 힘들때 친구와 아들 손자가 돼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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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사 “외롭고 힘들때 친구와 아들 손자가 돼 줄 것”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9.06.07 0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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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정읍지역 어르신 경로잔치 및 시비 제막식’ 봉행
▲ 도완 스님(내장사 주지)
▲ 의현 큰스님
▲ 대우 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정읍 내장사가 지난 5월 31일(금) 오전 11시부터 내장사 경내 108단풍나무길에서 ‘2019 정읍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를 성황리 개최했다.

내장사(주지 도완스님)가 주최.주관한 행사에는 전 총무원장 의현 큰스님, 내장사 도완스님, 대우 큰스님, 중국 산서성 진문둔 정치위원, 사암연합회 대중스님, 내빈, 신도회 및 관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우 큰스님의 ‘시비 제막식’이 마련돼 의미를 되새겼다.

대덕 김종규 신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및 정읍 서래합창단의 음성공양과 샘골다례원 회원들의 차 봉사가 참석자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600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내장사의 경로잔치는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았다.

행사를 주관한 도완스님은 “내장사의 자랑인 108단풍나무길 그늘 아래서 사부대중과 정읍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됨을 매우 크게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 총무원장 의현 큰스님 시민을 대표해서 예를 올렸다.

이어 “언제부턴가 우리사회가 너무 물질적으로 풍부해졌으나 마음은 오히려 외롭고 고달파졌다. 배고픔을 주는 세상이 됐다. 불자들이 정읍시에 거주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의 친구와 아들 손자가 되어주는 경로잔치가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면서 “항상 내장사를 생각하시고 외로울 때는 내장사를 찾아 달라. 버선발로 맞겠다”고 행사를 축원했다.

의현 큰스님은 “오늘날 효 사상이 커져가는 이때 후손들에게 효 사상을 각인시켜 심어주는 시비제막이 향후 중생의 가슴속에 깊이 심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치사에 임했다.

대우스님은 격려사에서 “날마다 오늘 같은 날만 있길 바란다. 은혜와 사랑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잔칫자리다.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부모님 은혜 어려운 발걸음 해준 내빈들과 김찬호 회장의 시비건립에 감사를 드리며 시비가 효행사상을 심기 위해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축사에 임했다.

또 유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마련하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정읍 애기단풍이 중국 서주시에서도 욕심이 나는 모양이다. 보내달라고 해서 흔쾌히 약속했다”고 행사를 격려했다.

한편 내장사는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뷔페식 점심식사, 기념품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선풍기, 자전거 등 상품이 제공됐으며 정읍농협, 산림조합, 서영건설, 내장사 거사림회, 내장사 관음회, 정읍불교대학 동문회, 서래합창단, 중국 산서성, 명원문화재단, 샘골다례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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