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둥근마 명품 브랜드화 총력

전문재배기술교육 통한 벼농사의 7배 이상 소득 유도

2009-02-23     정읍시사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둥근마의 명품 브랜드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둥근마는 벼농사의 7배 이상 소득이 가능한 고소득 작목인데다 웰빙시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실증시험재배에 이어 지난해 10농가 2ha에 재배했고 올해도 15농가 3ha에 확대 재배한다는 방침이다.

둥근마는 일반 마에 비해 당단백질인 뮤신 성분이 3배가량 많고 판매가격도 kg당 5천원~7천원인 일반마보다 훨씬 높은 1만원에 달한다.

특히 벼농사에 비해 7배 이상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둥근마의 재배기술 보급 및 상품화에 나서고 있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한국농업대학교 특용작물학과 장광진 교수를 초빙해 100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가졌다.

시는 이후 둥근마의 확대재배와 다량 생산에 따른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둥근마 가공시설지원도 함께 지원, 농가 소득제고와 함께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