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산불예방대책 ‘총력’

2009-02-24     정읍시사

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화재 및 해빙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서는 산림자산 보호를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 예방책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해 논.밭누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공동소각 등을 홍보하고 산림내 사찰 및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산불조심기간동안 관내 주요 산 등산로 및 사찰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동원해 산불예방 캠페인 및 전단지 배부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소방서 예방안전담당 조한백씨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하고 담수량이 부족하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하여 다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께서는 논. 밭두렁 태우기, 담뱃불 취급 부주의, 쓰레기 소각, 어린이 불장난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논.밭두렁을 태울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야산에 인접한 논밭은 소각을 자제하고 부득이 소각할 경우 소방서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