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합동소방훈련

2009-02-24     정읍시사

정읍소방서는 봄철 가뭄으로 화재위험이 높은 봄철을 대비 및 숭례문 화재로 목조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9일 오후 2시 태인면 태성리소재 보물 제289호인 피향정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훈련에는 정읍소방서를 비롯한 정읍시청, 경찰,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의용소방대, 태인유적보존회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피향정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대응요령, 화재진압, 문화재보호 및 반출,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구축.실시한 후 출동노선 검토,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중요문화재 반출, 소방서와 유관기관과 역할분담 등 미비점을 분석후 미비점을 개선, 유사시 완벽한 화재진압으로 소중한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정읍에 소재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목조문화재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