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고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한다!’
꿈꾸는 학생들의 즐거운 영어영재캠프 성료
배영고등학교가 2008학년도 영어영재학생 20명과 함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영어영재 영어캠프’를 2박3일(2.13-15) 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에서 초빙한 원어민 교사 그레이스 박(Grace Park 배영고), 레이첼 몽골드(Rachael Mongold 충남과학고), 알렉산더 수(Alexander Su 안산 원곡중)가 담임교사가 되어 영어말하기와 듣기 및 인터뷰 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금번 영어 캠프는 평소 원어민과 접촉할 기회가 적은 정읍 지역의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몰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영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 하고자 한 것.
학교에 따르면 영어캠프의 중점 교육목표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어구사력과 듣기 능력을 신장하는데 뒀으며 학생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원어민교사들이 담임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보다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영어교육이 이뤄지도록 유도했다.
또한 캠프기간 중에 영어로 토론하기, 영어어휘와 표현력 기르기, 캠프파이어,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통한 영어자유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영어 학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부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신승욱(3년) 학생은 “다양한 영어프로그램과 집중적인 영어회화, 인터뷰 시간을 통해서 그동안 교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하였고 영어회화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신형걸(3년) 학생도 “원어민선생님들과의 캠프 기간 동안 오직 영어로만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처음엔 두렵고 망설여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현재 배영고등학교는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영어영재를 선발해 영어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캠프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 일본공대, 연.고대로의 우수한 진학 실적은 물론 전라북도 창의적 산출물발표대회 학생부분 3년 연속 교육감상 수상과 교사부문 지도논문상 등 많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영재학급 담임 김희중 교사는 “앞으로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