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중․고 최첨단 시청각실 ‘雄飛堂’ 준공

2013-07-29     정읍시사
<정읍시사>
신태인중.고(이사장 박문희)가 현대식 급식소와 기숙사를 갖춘 청하재(淸河齋)를 준공,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8일 신태인중.고는 박문희 이사장을 비롯 허기채 교육장, 박규선.김규령 도교육위원, 고영규 도의원, 정영수 시의원, 신태인고 손재근 교장,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청하재가 준공되기까지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0억9천여만원을 지원, 현대식 2층 건물로 신축했다.

1층의 경우 200여명의 학생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급식소가 마련돼 학부모 부담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 할 예정이며, 2층은 60명의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안락한 기숙사와 샤워시설, 화장실 등이 배치돼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문희 이사장은 준공식에서 “학생들의 염원이었던 청하재가 문을 열어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46년에 개교한 신태인학원은 현재까지 7,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경애와 자율을 바탕으로 부단한 창의적 정신을 발휘하여 조국통일에 공헌하는 유능한 민주시민을 양성’의 건학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태인중.고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매년 서울대를 비롯 수도권 대학과 전북대 등의 대학에 적지 않은 학생들을 입학시켜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집: 김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