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과 함께하는 광장대화 ‘영원면 발전 방안’

2009-03-03     정읍시사

“마한 백제시대의 유물.유적이 당국의 관리소홀로 훼손 또는 유실되어 진행 중”이며 “이렇듯 지역에 산재해있는 유적.유물을 정비 보존하여 인근 고부읍성 복원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조성해 달라”

지난달 28일 오후2시 영원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제 7차 ‘유성엽과 함께하는 광장대화’에서 정읍시 영원면 금부리 권재원씨는 최근 백제고분지역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를 개발해 자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광장대화는 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이 정읍역 광장에서 최초 추진한 토론에서 기인하며 각 지역 주민들을 만나 국정에 필요한 민의를 수렴하기 위한 것.

이날 영원면 풍월리 김종덕씨는 단풍미인쌀 생산단지내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해 고부천 농업용수를 석우재에 인공 펌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양수장 사업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어 김순규 영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농촌교육의 질을 높이고 농촌지역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신축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고경윤 이장협의회장은 영원 단풍미인쌀 생산 단지 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사업의 사업비 확보에 관심을 가져주길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에 나선 김현수 농민회장은 고부천 주변 원료곡의 가을철 집중출하에 따른 가격하락방지와 외부유출방지를 위해 저온저장형 싸이로 및 건조시설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선거당시 약속했던 정읍에서 국회로의 출 ․ 퇴근을 통해 시민들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는「가까운 정치, 일하는 정치」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위한 직불제의 확충, 보강을 통해 최소 소득의 보장을 통한 농가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국정활동을 피력했다.

이날 유 의원은 한미 FTA에 대해서는 개방이 불가피 한다면 충분한 피해보전대책을 수립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축산과 경종농업을 연계하는「순환복합영농 육성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여 농업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협문제에 있어서는 방만한 조직의 정비와 더불어 농협의 본래 목적인 경제사업과 유통 분야의 확대를 통해 진정한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심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질의를 청취한 유성엽 의원은 풍요롭고 잘사는 농촌을 위해 정책개발과 기반시설의 보강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