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1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2012-11-21 정읍시사
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는 16일 오전 10시 제181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3일간의 회기활동에 들어갔다.
김승범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도 예산안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의해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집행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호협력과 발전적 갈등속에서 정읍미래에 대한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정읍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임있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정일환 경제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툭’하면 기자회견하는 정읍시 장학수의원 관련 KBS전북권 허위보도된 사태에 정읍시는 왜! 입을 다물어 버리시나이까?”라는 제하의 발언을 했다.
이날 이날 정도진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 제180회 임시회때 광역화장장관련 5분자유발언 후 집행부에서 언론을 통하여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우리 의원 전체를 모독한 부분에 대하여 공식적인 언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며 시장과 부시장의 퇴장을 주문해 오전내 회의 속개가 이뤄지지 못하다 중식 이후 2시에 진행됐다.
김생기 시장은 정 의원의 주문에 “여러가지로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문제로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정질의 때 정식으로 질의해주시면 공식적인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과 건의안은 3건으로 유진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제정 촉구 결의안’, 우천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쌀 농가 소득보장을 위한 직불금 확충방안 건의안’, 박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 개선과 산업용,일반용 전기요금 재조정 촉구 건의안’이다.
한편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13년 예산안 및 제3회 추경안 심의, 조례안 심사 등 각종 주요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취제.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