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정읍출신 김형욱씨, 전주 완산갑 재선거 출마
지난 4.15총선 당시 정읍에서 국회의원 후보 출마 경험이 있는 김형욱씨(45)가 4월 치러지는 전주 완산갑 선거구 재선거 출마에 나섰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일경 도의회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김형욱씨는 전주 신흥중과 영생고 출신의 연고 및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내세워 전주 발전을 도모시키겠다는 출마의 변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특별보좌관이기도 한 김형욱씨는 김대중 대통령 시민사회비서관, 노무현 대통령 사회조정 비서관, 국무총리 민정수석비서관, 정동영 대통령 후보 행사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한편 전주 완산갑 선거구는 이무영(무)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근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로서, 현재 김광삼 변호사와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김대곤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유희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 송기도 전북대 교수 등이 출마를 선언해 6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임기 만료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사진)이 지난 2월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만간 고향인 정읍에 귀향해 생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본지에 “대과없이 협회장직을 마쳤으며 늘 고향과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석유협회는 후임자에 자원개발 전문업체인 테라리소스 오강현 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내정된 오 회장은 특허청장과 강원랜드 사장, 가스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유전개발을 진행하는 테라리소스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혜당김순희장학재단, 정읍 고교생 27명에 장학금
재단법인 혜당김순희장학재단(이사장 김순희)이 1일 오전 11시 이화가든에서 제19기 장학생 27명에게 장학금(2,7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 이사장과 재단관계자 박순호, 김순호, 김 훈, 이재강, 김연수 등과 지역 학교장, 교사 및 장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재단은 해마다 정읍 13개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자 중 가정형편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학교마다 2명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