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국회의원 전북시대 창간 인터뷰

2012-06-04     정읍시사
<정읍시사>
무소속 재선에 성공한 유성엽 국회의원은 “민주통합당 복당 문제가 조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엽 의원은 지난 5월24일 전북시대 창간 인터뷰에서 “시민 대다수가 원하고 당에서 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니 빠른 시일내에 매듭지어 질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복당에 대한 걸림돌이 총선 후 없어졌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복당에 대해 이해관계가 엇갈려 소극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지만 무소속으로 두 번씩이나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결국 당에서도 긍정적으로 처리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 의원은 아울러 “지역사회 화합 안정과 불필요한 갈등 해소를 위해 가급적 복당해서 같이 가는 것도 좋다”고 하고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당을 택해 정치력을 펴는 것도 좋다”며 당위성을 내세웠다.

그는 또 “사실 복당문제에 대해 지난 5월4일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두고 전북지역 당선자들이 후보들을 초청 정견발표하는 자리에서 박지원 당시 후보가 유성엽 복당을 공약으로 걸고 나왔다”며 당 차원에서 추진될 것임을 암시했다.

유 의원은 또 “박지원 원내대표는 또 약해진 호남 정치력 보강과 연말 대선에도 당에 이익이 될 것이란 말 등으로 구체적 공약을 내걸었다”며 “이는 사전 조율된 바도 없고 예상도 하지 않은 일"이라며 상기돼 있었다.

유 의원은 복당 시점에 대해 “당 문제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6월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차분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기에 대해 암시했다.

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