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 기술봉사대 발대식 갖고 이웃사랑 실천

2012-03-28     정읍시사
<정읍시사>
정읍시청 건축과 등 기술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읍시공무원 봉사동아리인 ‘정읍사랑 기술봉사대’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정읍시청 건축과 직원을 주축으로 타 과 직원 중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모두 37명이 참여하고 있는 정읍사랑 기술 봉사대는 건축.전기.가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북면 한교리 학동마을에서 김생기 시장, 정읍시의회 문영소 의원, 학동마을 주민, 봉사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올해 첫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마을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이며 시각장애인 김득수씨 집을 찾아 화재위험 우려가 높은 전기시설과 도배, 장판, 불량 가스렌지를 교체하고 집 주변청소를 실시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학동마을 주민 3세대의 담장 도색과 함께 장판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발대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남들이 모두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한달에 2번씩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하고 “올해도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계획된 봉사활동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시민이 화합하는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사랑기술 봉사대는 발대식을 계기로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등 불우세대 20세대에 대하여 생활불편 주거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을 이용, 한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구입비 등 일련의 경비는 매월 회원이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한다.

한편 사랑기술 봉사단은 지금까지 불우세대 주택보수 177세대, 축산농가 재해현장 합동안전점검 225세대 등 총 402세대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