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2012-03-22 정읍시사
’새 길을 뚫어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며 지난 2월28일 출사표를 던진 유성엽 예비후보(무소속)가 17일 개소식을 열고 “4.11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정읍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호남에서 연속해서 무소속으로 재선이 되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여 정동영.정세균이 떠난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힘 있는 재선’으로 중앙 정치권에서 “21세기 새로운 정치.경제 모델을 정립해 세계사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이며 ‘정치신인’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유 후보는 “4년 전 시작한 정읍의 변화가 2년 전 지방선거로 중차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번 선거는 과거로 회귀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완성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기로”라며 “새 길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정읍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신영길 공동선대위원장은 “유 후보는 무소속임에도 299명의 국회의원 중 27등을 했다”며 “재선하고 민주당에 복당하면 틀림없이 1등을 할 것”이라며 덕담을 건네 지지자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후원회장인 신환철 전북대 교수는 “전북대 정읍캠퍼스는 그 누구도 쉽게 해낼 수 없는 것”이라며 “전북대 정읍캠퍼스 건립으로 대학.정읍.전라북도가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고 ‘전북대 정읍캠퍼스’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선거대책위원회는 신영길(전 정읍상의 회장), 유종삼(전 정읍고 교장), 정도진(시의원.전 시의장), 박승술(전 전북한우협회장), 배현섭(대한여객 노조위원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박재복 상임고문 등 21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신건 국회의원,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최낙도 전 민주당 사무총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김민영 정읍 산림조합장 등 지지자 3,000여명이 내방해 유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