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제47기 정기총회 개최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 2월20일 제47기 정기총회를 개최한 결과 6년 연속 당기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에 따르면 200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출자배당 9%, 이용고배당 2% 등 현금배당을 했으며 조합원에 대한 사업준비금 5%를 지분계상해 총 16%를 배당, 4천5백여만원의 이용권도 발행해 조합원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민영 조합장의 리더십과 함께 6년 연속 당기 순이익이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서 전년도에는 전국산림경영평가에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고 조합원가입 및 임업기술지도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일 행사는 앞서 임직원 및 우수조합원에 대한 농림부장관 표창, 산림청장 표창,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조합장 표창 등의 시상도 진행됐다.
정읍산림조합은 올해도 봄철 식목일을 맞아 내나무 갖기 행사를 통해 유실수 및 조경수 3,000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그간 조합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량 40대분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20kg 단풍미인쌀 200가마를 전달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였으며 조합과 주민이 일체감을 조성하게 하는 지역발전 효과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영 조합장은 “산림경영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임업기술이 부족한 산주.조합원 및 임업인을 위해 조림 및 숲가꾸기, 수목식재 등 제반 산림사업을 대신 경영해 주고 있다”며 “21세기 선진임업 구현을 통한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면서 임업금융에 대한 독보적인 감정을 살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림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