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고려대- 일본 나라첨단과기대(NAIST) 공동 심포지엄 개최

2009-03-04     변재윤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이 지난 2월27일(금) 오전 10시 전북분원 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와 일본의 나라첨단과학기술대(NAIST: Nara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명(연)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동물, 식물, 미생물, 효소 등의 분야에서 각 기관의 대표적인 최근 연구결과 및 동향에 대해 6명의 각 기관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에서 생명(연) 김차영 박사는 ‘형질전환 고구마에서 항산화제에 생산을 위한 대사 공학’, 우의전 박사- ‘극한 미생물로부터 발견한 탄수화물 가지제거 효소의 양기능성 메카니즘에 대한 구조적인 통찰’, 서정우 박사- ‘Omega 3 고도 불포화 물질 지방산의 미생물을 통한 생산’을 발표했다.

또 고려대 고제상 교수는 ‘CCR1 의존성 chemokines에 의해 유도되는 NF κB 경로의 차별 활성화’, 지성길 교수- ‘Apoptosis 신호와 세포 운명 결정에서 p53에 대한 긍정적인 조절자로의 XAF1 증명’, 고영규 교수- ‘인슐린 리셉터 기질 1의 유비퀴티네이션에 의한 TRIM72의 근육 발생 저해’를 각각 발표했다.

그리고 일본 나라첨단과기대 나까시마 교수는 ‘Brassica에 있는 Self-incompatibility 체계와 F1 잡종 사육을 위한 응용’, 다까야마 교수- ‘신경 줄기 세포의 후성적인 조절과 이의 치료적인 응용’, 오가사와라 교수- ‘고초균의 Genome Reduction을 통한 재조합 단백질 생산능 증가’의 주제로 각각 발제 및 토론을 이뤘다.

생명(연)은 이러한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의 우수한 연구내용과 동향을 상호 교류함으로서 각 기관간 공동 연구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했다.

한편 일본 나라과학기술대는 1991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원 대학으로서 일본 나라현 타카야마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0여명의 학생과 400여명의 교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