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읍 농업인의 날 한마음대회
2011-11-28 정읍시사
제16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는 2011 정읍 농업인의 날 한마음대회가 지난 22일(화)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김재기 농민단체연합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민단체연합회 각 단체 회장, 회원 등 20개 단체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농업인의 단결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신명나는 국악공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농민단체연합회원들은 “국내 농.축.수산물의 자급기반 확보없이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FTA는 우리 농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농.축산업 회생대책 마련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또 농업인 복지 및 농업발전에 헌신한 시민 등에 대한 공로패 및 모범시민상수여 등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날 농업인들은 기념식에 이어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장기자랑을 펼치며 끼를 과시하고 정읍출신 박정주, 조연비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즐겼다.
이날 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FTA 국회 비준 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질 좋은 농산물 생산, 산지 유통 강화, 정읍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농.식품 가공, 판매, 체험으로 이루어진 6차 산업 육성 등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해서 우리 정읍을 부자농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