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읍산외 한우마을 한우사랑 축제

2011-11-09     정읍시사
<정읍시사>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당한 정읍산외마을이 수해복구를 끝내고 정상적인 영업을 시작한 산외한우마을상가번영회(회장 김상곤)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지난 5일(토) 오후 3시 산외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11 정읍산외 한우마을 한우사랑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축제는 정읍시가 한우의 특화로 전국명소로 떠오른 산외 한우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1 정읍산외 한우마을 한우사랑 축제’를 마련한 것.

특히 미국 쇠고기 수입개방으로부터 한우농가 보호와 국민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산외한우마을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전국적인 먹거리 장터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당일 행사에는 김상곤 회장을 비롯 김생기 정읍시장, 장기철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 김현목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2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전주MBC-라디오 FM모닝쇼 인기 진행자 김차동씨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현빈, 노브레인, 김용임 등 인기가수가 출연 젊은 층과 7080세대에 익숙한 다양한 옛 노래로 인기를 모았다.

또 즉석 이벤트 및 게임으로 상품과 산외한우마을 정육점에서 협찬한 상품권을 선물로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전주MBC 아카데미에서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삐에로 체험행사로 어린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산외한우마을이 한때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시민, 공직자들이 복구를 잘 마치고 이제 새롭게 태어났다”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우리지역의 한우산업과 축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가번영회 김상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외한우마을 상가번영회에서는 오늘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질좋은 고기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도록 상품권을 준비했다”며 “상가번영회원들은 열심히 노력해 양질의 고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분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산외한우마을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산외한우마을은 현재 정육점과 음식점등 70여개소가 성업 중이며 연간 60여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한우명소로 연간 매출액만도 600억원에 달한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