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산재단 지역협력사업 지원금전달

2011-10-15     정읍시사
<정읍시사>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에 1억5천만원상당 집수리 전자제품 등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윤운기)이 지난 24일(토)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2011 아산재단 지역협력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시의회의장, 김대중 도의원, 이홍열 문화행정복지국장을 비롯 박진상 자원봉사센터장 등 내외귀빈과 수혜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18개소, 다문화가정 9세대, 장애인가정 9세대, 독거노인 7가정, 저소득가정 5세대 등 총 48곳에 현물 및 비용을 작년보다 5천만원 증액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지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지원금은 다문화가정 집수리,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아동센터 전자제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윤운기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아산재단은 의료사업, 사회복지지원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장학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아산재단 산하병원이 있는 지역에는 특별히 장학생을 증원, 선발하고 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독거노인장애인,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 이번에 지원대상이 된 시설 및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자녀 학습지도, 상담, 시설보수, 환자발생시 진료지원 등 물적지원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서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료와 복지서비스 기능을 융합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전달식에서 김철수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따듯한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여식은 기업의 지역민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의 좋은 본보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30여년간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시혜사업을 통해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산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