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장학생 인재양성 2학기 장학증서 수여

2011-09-06     정읍시사
<정읍시사>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윤운기)이 정읍관내 학생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어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3일(토) 오후 4시 대강당에서 김생기 시장, 김규령 교육위원, 장택수 교육장을 비롯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아산장학생으로 선정된 정읍소재 13개교 고등학생 45명과 학부모, 담당교사를 병원으로 초청,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증서 수여식은 기존 재단에서 일괄 시행하던 것을 2008년도부터 지방병원의 지역 협력사업 지원 방안으로 병원소재 지역 고등학생 대상으로 현지에서 시행토록 변경,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미 지난 2월 1학기 1인당 120만원씩 총 26명에게 3천120만원을 지급한바 있다.

아산병원은 금번 13개교를 대상으로 2학기 추가 선발장학생 호남고 박세웅(2년)을 비롯 총 19명에게 학기당 60만원씩 1천140만원을 지급함에 따라 1.2학기 45명에게 총 4천260만원을 포함, 2011년 2학기까지 5회에 걸쳐 총 110명 1억1,800만원을 지급했다.

윤운기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생 여러분들은 용기와 열정을 갖고 세상과 마주치고 부딪쳐보라고 권하고 싶다”며 “평생 열망을 갖고 뛰어들어 매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의 미래가 같을 수만은 없다”며 “그렇지만 새로운 꿈을 향해 희망을 가지고 착실하게 준비해간다면 여러분들의 미래를 향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축사에 나선 김생기 시장은 “우리지역의 의료부분을 책임지고 계시는 아산병원이 의료뿐만 아니고 이렇게 커나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만들어 봄.가을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령 교육위원과 장택수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은 마음만 먹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여러분들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며 “아산재단에서 여러분들의 앞길에 좋은 자극을 주는 자극제로 받아들이고 여러분들도 받았으면 우리가 원하는 인물이 되어서 주는 쪽에 큰 인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재단은 장학사업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사회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더 많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재단병원 소재 고등학교에 장학생 2명씩 선발,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지역사회의 불우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공익에 헌신하는 군인.경찰.소방관자녀들과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도 지원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취재.편집: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