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진의장 민주당 후보 불출마 회견
2010-03-19 정읍시사
정도진 시의회 의장은 3월16일 기자회견에서 "경선방식에 있어서 민심을 전혀 헤아리지 않는 중앙당의 태도는 진성성과 정체성에 문제가 있고 여러 가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면서 "민주당 후보로는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 의장은 이달 초 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선거전에 돌입했으나 지난 13일 마감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신청을 하지 않아 경선을 포기한 상태다.
정 의장은 "민주당 전북도당과 지역위원회가 국민참여경선으로 정한 후 돌연 시민배심원제로 확정했다고 발표해놓고도 이날까지 공천방식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취재: 김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