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함께 본격 착수

14억2천여만원 투입, 1006명 노인 일자리 제공

2009-03-10     정읍시사

정읍시는 지난달 27일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14억2천200만원이 투입되며 1006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사업유형은 공공분야(공익.복지.교육형), 민간분야(시장형.인력파견형)로 구분 시행되며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하고 월 20만원을 받는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7개월~10개월 추진되며 시는 특히 올해 자체사업으로 1억9천200만원을 들여 어린이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순수 시비를 투입해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이중효과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강 광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인 인구가 19.8%인 초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생활의 안정을 위한 소득보전과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후에도 노인일자리사업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읍면동과 수행기관에서 지난 2월4일부터 13일까지 참여자 모집과 함께 선발을 마쳤다.

시관계자는 “수행기관에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의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직무능력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