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현대RPC(미곡종합처리장) 최종세 대표 선행 ‘귀감’
신태인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 쌀 20kg 20가마 기증
영농조합법인 현대RPC(미곡종합처리장) 최종세 대표(42)가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지 않는 선행에 세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종세 대표는 최근 신태인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 쌀 20kg 20가마(시가 100여만원 상당)를 기증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기원했다.
고향이 김제로 농산물업을 15년 동안 해오다 2년 전부터 RPC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최 대표는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농민들의 마음을 알기에 명절 때나 연말이 되면 현금보다 쌀을 기증해 식량의 부족함을 대신하고자 했다”며 “같은 취지로 이번에 개관을 앞둔 신태인 노인복지관에 쌀 20키로 20가마를 기증하게 됐다. 항상 모두가 이웃사촌이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쑥스러워 했다.
한편 현대RPC는 환경을 최우선해 일찍부터 친환경 농법을 연구.개발해 농민과 계약을 통한 고품질 쌀의 종자를 제공함으로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고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RPC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기준, 상품이력추적제 등을 타 업체보다 선두에서 시행,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업체로서 운반비의 절약은 물론 고품질의 원료를 선점할 수 있는 장점과 대량 확보에도 유리해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70년 현대미곡상회로 출발해 199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사업권 획득으로 사일로 400톤 2기, 농산물 간이집하장 및 농기계보관창고를 신축, 현대영농조합법인으로 거듭나 현재의 이 회사는 RPC공장 1동, 간이집하장, 농기계보관창고 각 1동, 사일로 11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어 ‘CLEAN’사업장 인증을 받고 2007년 12월 법인 출자금 5억5천1백만원을 증자했다.
그리고 2008 5월 GAP(우수농산물제도)관리시설 지정(번호1404-027호)과 (주)농심 ‘고향산천’ 원료곡 납품계약(단풍미인쌀) 성과에 이어 같은해 8월에는 (주)오뚜기 ‘씻어나온쌀’ 원료곡 납품계약(만석보쌀)까지 일궈내 지역의 중추적인 법인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