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방사선 처리 기술의 보건 및 환경 응용’ IAEA/RCA 기술회의 개최
2009-03-15 정읍시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방사선 처리 기술의 보건, 환경 분야 응용에 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RCA) 국제희의를 3월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얀구원에 따르면 IAEA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몽고,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5개국 28명의 원자력 전문가가 참여, 보건 환경 분야 응용을 위한 방사선 처리 기술 개발 IAEA/RCA 프로젝트의 성과를 검토‧평가하고 새로운 RCA 사업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감마선이나 전자선 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처리 기술은 오염 발생이 적으면서 신뢰성 있게 재료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이온화 방사선은 재료를 가교시키거나 분해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어 새로운 재료 개발의 주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은 지역 내에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천연 고분자들을 방사선 처리 기술로 가공해서 농업, 보건, 환경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한 IAEA/RCA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