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도서관이 생겼어요!”

상동 작은 도서관 개관, 지역 교육.문화공간 자리매김 기대

2009-03-15     정읍시사

정읍시 상동지역 주민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상동 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

지난 10일 열린 개관식에는 강 광시장, 정도진 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기만(한솔초등학교장) 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상동 작은도서관은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지역주민에게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하는 생활 친화적 문화기반시설의 하나다.

도비와 시비 각 2천5만원씩 모두 5천만원을 들여 개관한 작은 도서관은 유아방, 멀티미디어실, 정보검색코너, 열람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사)작은 도서고나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기증받은 3천여권을 비롯 모두 4천500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아이들의 독서놀이공간이자 지역주민들에 대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 등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은 물론 대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강 광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더 많은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밀착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어릴 때부터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하면서 작은 도서관이 평생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북면 작은 도서관 칠보초등학교 마을도서관을 개관했고 오는 25일 이평초등학교, 4월에는 산외와 대흥초등학교마을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