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혁신협의회, e- 저탄소 녹색성장 워크숍‘

‘10년후 지구촌 세상의 예측.. 지역발전 전략’ 주제

2009-03-22     정읍시사

정읍시 지역혁신협의회(의장 이동진)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신태인 포도체험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정부 정책기조의 핵심 분야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정읍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변명우 박사와 전라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안완기 사무국장이 ‘10년 후 지구촌 세상의 예측’과 ‘지역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변 박사는 강의에서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의 급격히 변화하면서 EU, 미국 등 선진국들은 지속가속 발전을 위해 저탄소 사회를 지향, 온실가스 배출 저감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산업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정읍시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한 지역녹색혁신 종합관리체계 구축하고 지역차별화 녹색성장 전력을 마련, 신성장동력 단.중.장기 계획과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 사무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의 효율적 발굴과 유치를 담당할 ‘사업발굴.유치기획단’의 설치,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위원들은 특히 자유발표시간을 통해 한우산업의 활성화 등 지역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기도.

정읍시는 새 정부가 최근 국가균형발전법을 지역발전특별법으로 개정해 협의회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위원 워크숍, 사례연구활동 기획 등 새로운 방향설정을 통해 새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맞춰 발 빠르게 지역발전을 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 광시장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의 리더로서 차별화된 지역발전 과제발굴과 방향 설정에 지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