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결혼상담소,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 결실

15일 한-베트남 결혼식, 상담소 개소 이후 14쌍 결실

2009-03-22     정읍시사

 

 

정읍시가 민선 4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성사자 결혼식이 지난 15일 있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사람은 임종성(38세, 영원면 은선리).김선경(21세, 베트남)씨 부부.

당일 임페리얼 웨딩홀 2층 다이아몬홀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친지와 가족, 친구 등이 대거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페리얼 웨딩홀 김항섭 대표가 예식장 및 신랑.신부의 예복을 무료로 대여해줬고 양경순 미용협회 정읍지부장이 헤어와 화장을 후원했다.

특히 식장에서는 신부 부모를 대신해 강 광시장이 신부 손을 잡고 입장하며 한.베트남 커플의 행복을 기원, 눈길을 끌기도.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지난해 성사된 11쌍 중 1쌍으로 8쌍은 지난해 식을 올렸고 나머지 3쌍은 내달 중 합동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결혼상담소는 개소이후 현재까지 모두 14쌍의 결혼을 성사시켰으며 올해도 오는 2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대상자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