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정읍사과농가 셀레늄 함유과일 재배농법 특허출원
웰빙시대, 셀레늄 신비의 영양소로 각광
2005-11-18 정읍시사
소성면 애당리 윤영준씨(49세, 초록사과발전협의회장)와 고부면 백운리 김규현씨(59), 전남 장성군 문종선씨(52) 등 3명이 그 화제의 인물.
이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셀레늄 부족국가로 분류된 우리나라의 과수작목에 칼슘과 셀레늄을 이온화 시켜 살포, 이들 영양소가 동시에 함유된 과일재배를 수년간의 연구 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각종 암 예방과 노화방지, 면역강화, 스테미너유지에 효과가 탁월한 과일을 생산해 특허출원하게 됐다.
특허를 출원에 따른 발명내용은 칼슘.셀레늄이 함유된 과일류의 재배방법으로 이 같은 기능성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셀레늄을 이온화 시켜 엽면시비 및 관주를 5차에 걸쳐 실시해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99%순도의 셀레늄과 20%순도의 칼슘켙팥이 함유된 식용칼슘이 필요하며 각각 2.500배액, 1000배액으로 만들어 실시해야 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생산된 기능성 과일은 특허출원 성분검사 결과 셀레늄 213ppb, 칼슘 67ppm으로 셀레늄의 경우 일반적으로 40ppb대의 성분함유량 과일이 셀레늄 함유과일로 인정받는 데 비해 5대에 달하는 함유량을 가지게 된다.
이는 특허출원 과정을 비롯한 연구과정에서 정읍 2개농가, 전남 장성 1개농가, 경북 의성 2개 농가가 거의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은 인간이 반드시 섭취해야하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는 항산화작용이 대표적인 효능이며 이는 천연비타민 E보다 1.970배, 합성비타민 E보다 2.940배에 달하는 강력한 효과를 낸다.
이밖에 각종 암 예방과 성기능향상, 피부질환, 면역강화, 성인병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에이즈나 사스환자들의 경우 셀레늄결립 상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과용하게 되면 위장장애, 탈모,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도 뒤따른다.
이와 같은 효능을 지닌 셀레늄 함유과일 재배농법이 활성화 되면 국민건강 증진은 몰론 농가소득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