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출신 국민가수 송대관 노래비 설립
전북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정읍의 영예 빛낼 것”
정읍출신 국민가수 송대관씨가 전북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 정읍을 비롯한 전라북도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또 정읍시는 송 씨에 대한 공적과 단풍미인 홍보대사로 열성적인 활동을 펼치는 그의 헌신에 힘입어 노래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송대관씨의 노래비 건립은 10여년전 민선2기 당시 국승록 시장부터 추진되었지만 사후에 건립하는 노래비를 50대 현역가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에 대한 시민정서 등의 문제를 들어 추진하지 못했었다.
그간 가수 송대관은 ‘네박자’,‘유행가’등 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고 정읍시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단풍미인쌀 홍보 대사로 대외적인 이미지 구축에도 크게 일조하는 등 지난 2007년도에는 정읍시민의 장 ‘애향장’을 수상한 바 도 있다.
시에 따르면 그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활동으로 노래비 건립이 재추진되었고, 올해 노래비 건립과 함께 가을 내장산 단풍부부사랑축제기간에 <제1회 송대관가요제> 개최를 위해 2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래비는 내장저수지 아래 다목적광장 조성 부지내로 확정되었으며 송대관가요제 개최일에 노래비 제막식도 함께 갖는다는 계획으로 향후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대관씨는 지난 18일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으로부터 발전하는 전북교육을 전국에 적극 홍보해 달라며 홍보대사로 위촉해 자신의 영예는 물론 정읍을 빛내게 됐다.
대한가수협회 회장이기도 한 송씨는 위촉패를 받고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온 만큼 전북이 전국 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홍보대사로서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