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시장

“새암로 공사 이후 장사 안 된다는 소리에 가슴이 메어졌다”

2009-03-22     변재윤기자

“변화와 개혁을 위해 잘사는 정읍을 만들고 나아가 경제활성화로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의견을 묻고자 자리를 만들었다”

아주 귀중한 사업이라는 강 시장은 “이처럼 혈세를 들여 만드는 이유는 13만 시민을 위하고 지역을 위해 만드는 것”이라 전제하고 “30억3천만원을 들여 추진토록 현재 계획이 수립됐고 예산도 확보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러면서 강 시장은 “무엇보다 지역 경제활성화가 주요목적인 이러한 인테리어 사업에 있어 공청회도 거치고 개인적으로 날인까지 받았는데 나중에 하고보면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고 들며 “그래서 이번 만큼은 상가 하나하나 날인을 받아 협조여부를 확실히 묻겠다. 공청회를 3-4회 이상이라도 이뤄 확실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강 시장은 이어 새암로 인테리어사업과 관련 “새암로는 자동차 상가거리가 아닌 서울의 명동처럼 걷는 상가거리로 조성해 고객들이 걸으면서 상품을 구매하는 거리로 만들고자 했다”면서 “아직도 옛날처럼 상가 앞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문제 삼는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오는 5월부터 시행해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는 강 시장은 “3개월 이내 끝내어 어느 시군과 타 지역 못지않은 훌륭한 상가를 만들고자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고 들고 주변 주차장 설립에 대한 설명을 부연했다.

“경기가 정읍만 어려운 게 아니다”고 꼬집은 강 시장은 “국가가 어렵고 전북도 그렇다. 지금 준 전쟁태세라 표현하고 있어 온 심혈을 국가가 기울여 조기집행을 상반기에 이뤄 시중에 많은 돈이 돌도록 경제를 활성화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비이락 격으로 새암로가 공사를 하고나서 장사가 안 된다는 소리에 가슴이 메어졌다“는 강 시장은 “우리만 아니라 이웃동네도 어렵다 생각하자. 다 같이 경제 극복하는데 함께 하자”고 들고 “기대를 거시고 같이 노력하자. 큰 힘이 되는 공청회를 돼 달라. 다수의 원칙에 싫어하면 본 추진할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