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국토대청소 발대식 및 청결활동 펼쳐
정읍시가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청결활동에 나섰다.
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도심지역 공한지, 이면도로, 근린공원, 도심하천, 유원지, 산책로 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소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수거하고 공한지 등의 상습투기 지역 무단투기 계도와 농촌지역 하천, 농경지, 야산 등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빈병, 폐영농자재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5일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및 동지역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 일제수거를 통해 ‘깨끗한 정읍(Clean Jeongeup) 만들기’ 추진에 적극 나설 것”다짐하는 한편 발대식을 계기로 시민들의 국토대청소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환경의식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강 광시장은 인사말에서 “꽃샘추위에도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준데 감사드리고 봄철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자칫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해 어린이나 노약자의 소각행위 금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철저를 기해 자원낭비를 막고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정읍천변, 수성지구, 제2산업단지 주변에서 새봄맞이 범시민 국토대청소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 가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참여’ 등 캠페인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