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정보화마을, 2009년 전북도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

2년동안 총 8천만원 지원받아…전국 최우수마을 구축 다짐

2009-04-01     변재윤기자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으로 구축된 내장산정보화마을이 2009년 전라북도 선도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년 동안 4천만원씩 총 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돼 지역에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유연필 내장산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내장수목원 관리인)은 “선도정보화마을로 선정이 된 만큼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북 선도마을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전국 최우수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과 조영식 담당은 “내장산정보화마을을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불어 올해는 옥정호청정마을 및 대정유기농녹색마을도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통해 정읍시 정보화마을 3개를 전북 선도마을 및 전국 최우수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선도정보화마을>이란 전북도에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 지원함으로서 전국 최우수마을로 육성하기 위한 시책.

본 선정을 위해 전북도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위원을 구성해 매년 전년도 한 해 동안 전자상거래 실적, 회원 확보수, 홈페이지 이용실적, 주민 활성화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도마을을 선정해 오고 있다.

또 선도마을 선정은 1차 마을 정량평가를 통해 선별한 후 2차로 마을 실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지난 18일 있었던 내장산마을 실사에는 강 광시장을 비롯하여 마을운영위원, 지역내 협의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정보화마을 활성화 의지를 실사단에게 확실히 심어줬다.

한편 내장산마을(프로그램 관리자 박민희)은 2003년도에 구축해 지난해 전자상거래 6천7백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이 덕에 회원수만 377명이 증가했으며 게시판게시 4,411건 및 홈페이지 접속률이 21,469회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