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정주공간 조성사업 기공식
총30억원 투입, 진입로 확포장․주거용지 등 조성
2009-04-07 정읍시사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 있는 3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과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금붕동 409번지 일원 정주고등학교 앞에 들어선다.
시는 2일 현지에서 강 광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송완용 전북도부지사, 정도진 시의회의장, 방사선과학연구소 김원호 소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정주공간 조성사업에 따른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을 가진 연구원 정주공간 조성사업은 한국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에 근무하는 연구원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이를 통해 연구원들의 조기정착을 유도함으로서 연구활동에 전념, 정읍의 첨단과학창조도시 육성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했으며 연차사업으로 올해까지 모두 30억원을 투입해 4천936㎡의 진입로 확포장과 3만803㎡의 주거용지를 조성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47세대의 연구원 전원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 광시장은 식사를 통해 “향후 정읍의 미래는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기술 개발과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남권 중심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기공식이 첨단과학산업과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살기좋은 정읍시 건설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