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내나무갖기 캠페인 묘목 3,440본 무상 분양 및 식목일 행사
2009-04-08 정읍시사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가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금) 오전10시 청사에서 유실수, 조경수, 화목류 등 3,440그루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성황리 전개했다.
이 행사는 나무심기에 좋은 계절을 맞아 국민들이 집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기에 많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
이날 관리소측은 감나무, 모과, 석류와 같은 유실수 등의 묘목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나무의 수종별 특성에 대한 설명과 나무 심는 요령 등을 안내했고 본 행사와 연계해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김백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나무갖기 캠페인이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더불어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쾌적한 휴양환경을 조성하고 온 국민이 참여하는 푸른 한반도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2일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는 해안가 경관조성을 위해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212-20번지 일원에 동배나무를 포함한 12종 1,057본을 식재했으며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과 녹색일자리 확대 의미를 살리기 위해 산림보호강화사업 요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