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소성면민의 날 및 면민체육대회 성황
제13회 소성면민의 날 및 제17회 면민체육대회 행사가 지난 1일(수) 소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소성면체육회(체육회장 정경영)와 소성면사무소(면장 조정열)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김창수 부시장, 한일석 정읍교육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정병선.장학수 시의원, 김환철 도교육의원 등 면내외 기관.단체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서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정태학 재경 소성면민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출향인사들이 멀리 서울에서부터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형성했으며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한마당 큰잔치로 개최됐다.
이날 조정열 소성면장은 “소성면민이 즐겁게 화합하여 체력을 증진하고 동지애를 키우며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뜻깊고 정겨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에 임했다.
이어 정경영 체육회장(소성애향회장 및 명예면장)은 “바쁜 일정과 추운 날씨 가운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체육대회는 승패에 관계없이 즐겁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소성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폭죽쇼(서울화약)를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이 이어졌고 정읍시립예술단의 다채롭고 흥겨운 국악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펼쳐졌다.
특히 소성면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보화리 와석마을 한영호씨(69세)에게 면민의 장 공익장을, 소성면의 화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교리 소고마을 출신 출향인사 정시홍씨에게 면민의 장 애향장이 수여됐고 시장감사패(신동영, 이영숙), 장수상(이민순), 마을화합상(반월, 광산마을), 체육회장 감사패(한영호, 조두환)를 각각 수여했다.
줄다리기, 부부발묶고달리기, 물동이이고달리기,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400m계주, 출향인친선경기로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각 마을의 주민들과 출향인사들이 합심.단결해 주민화합을 한껏 과시했으며 종합우승은 기린리, 준우승 중광리, 3위 용정리가 차지했다.
한편 재치 있는 각설이의 공연 및 사회로 흥겨움이 더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의 숨겨진 끼가 맘껏 발휘, 대상에 국미자씨를 비롯해 금상(이영숙), 은상(이선덕), 동상(최동심), 인기상(전준석), 장려상(김미자)이 수여됐다.